"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이라니 좀 과분한 것 같습니다.
" 2/4분기 자랑스런 경북경찰로 선발돼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 안동경찰서 민원봉사실 김호동(48) 경사.
그는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불편없는 원스톱 민원처리에 정평이 나 있다.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의 서류대필을 도맡아 온 것은 물론 알기 쉬운 민원책자 500권을 제작, 지구대 등에 배부해 자세한 상담을 해주도록 했다.
자체 가족찾기 전산망을 통해 1년 사이 5차례의 헤어진 가족 상봉을 주선해 당사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했고, 기소중지자도 14명이나 검거해 범죄자 단속에도 앞장섰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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