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에선 16일 오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내린 시우량이 89㎜에 이르는 등 공성, 청리, 화남, 모서, 은척, 이안면 등지에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가옥 침수 및 농경지 매몰 등의 피해를 냈다.
상주시가 16일 집중호우 관련,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작물이 유실 또는 매몰되는 피해는 모두 50.4㏊가 발생했는데 이 중 벼는 45.2㏊, 포도 등 과수는 5㏊, 밭작물은 0.2㏊ 등으로 나타났다. 또 농경지 침수피해는 벼가 124.7㏊, 과수가 40㏊, 밭작물이 1㏊ 등 모두 165.7㏊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밖에 모동면과 공성면을 중심으로 가옥 30여동이 한때 침수돼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고, 공성면 우하리 마을 뒷산에선 토사가 쏟아져 내려 도로의 통행이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특히 상당수 지역에선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제방 일부가 쓸려가는 등 시설물의 피해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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