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 시아파 이슬람 단체인 헤즈볼라의 고위 간부가 1
9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차량 폭탄 폭발로 사망했다고 헤즈볼라 대
변인이 밝혔다.
사건 뒤 이 단체와 라이벌 관계인 수니파 근본주의 지하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
이라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헤즈볼라의 한 대변인은 "'저항의 형제' 갈레브 아우왈리가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집을 나서다 자신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을 받아 순교했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폭발은 헤즈볼라의 주요 활동 근거지인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주요 상업 지역인
모아와드 거리에서 발생했다.
수니파 지하 단체인 '준드 아쉬-샴(다마스쿠스 투사들)'은 AFP에 팩스로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반역의 상징 중 하나인 시아파 갈레브 아우왈리를 처형했다"며
자신들이 사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아인 알-헬웨흐에서 수 주일전 조직을 결성했
다"며 "이것이 이슬람과 이단 사이에 벌어질 실제적이고 결정적인 전투의 시작"이라
고 밝혔다. (베이루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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