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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가 2개 국어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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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 참가학생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각국 대표단 학생들의 면모가 속속 밝혀지면서 개인사가 관심거리로 부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327명 중 2개 국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 전체의 82%인 268명이나 되고, 3개 국어를 할 수 있는 학생도 32%인 105명으로 되는 것으로 나타나 "과연 영재구나!"하는 감탄사가 쏟아졌다.

특히 참가자들의 나이가 모두 18세 이하로 특별한 외국생활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 3개 국어를 한다는 것은 이들이 물리학만큼이나 언어적인 재능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또 대회 참가자들의 61%는 추후 물리학 및 기초과학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한국 대표 학생들(김석현-서울과학고 2, 박진홍-민족사관고 2, 이준호-서울과학고 2, 최순원-대전과학고 2, 표대희-서울과학고 2)은 모두 "과학자가 꿈"이라고 말해 이들을 지켜보는 선배 과학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한국 학생들을 제외한 전체 참가자 가운데 이전에 한국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단 2명에 그쳐 우리나라의 자화상을 되돌아보게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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