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울산~포항) 구간이 오는 2012년까지 복선 전철화되고, 동해중부선(포항~삼척)은 오는 2014년까지 단선 전철화(노반은 복선)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동해선 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동해남부선의 경우 철도연장은 78.4㎞, 사업비는 총 2조594억원, 준공연도는 2012년이다.
또 경부고속철도와 연계수송이 가능하도록 고속철 신경주역사와 국철 경주역사를 통합한 역사를 만든다.
건교부는 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 새마을호 기준 5시간10분이 소요되는 서울~포항간이 서울에서 신경주까지 고속철을 이용한 뒤 국철로 환승해 포항까지 올 경우 2시간10분 소요된다고 밝혔다.
동해선은 부산에서 출발해 울산~포항~울진~삼척~강릉~속초를 통해 남북철도 연결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군사분계선까지 이어지는 철도이며, 장래 시베리아 철도와 연결되도록 계획돼 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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