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쿠웨이트, 양팀 감독의 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감독 = 자력으로 8강에 올라 기쁘다. 시작부터 선수들이 집중력 좋았고 지난번 경기 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첫골을 넣어 1-0으로 앞서 나가면서부터 자신감을 갖게 됐다. 후반 들어 쿠웨이트가 공세에 나선 반면 우리는 약간 컨디션이 떨어져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정환이 4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오늘 좋은 게임을 펼쳐 4-0으로 이기면서 역사를 뒤집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에게 오늘같은 집중력을 유지해 다음 경기를 대비하자고 말했다. 운이 따라줘 쉽게 첫 골을 넣었고 이후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더욱 예리해질 수 있었다.

우리 팀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선수들이 다같이 잘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레이가 좀더 필요하다. 꼭 잡아야했던 요르단전에서는 비겼지만 2차전을 이기면서 선수들이 살아났고 오늘 승리로 자신감이 더 커졌다. 교체 멤버들도 잘할 수 있다는 것 보여줬다.

▲마헤르 알 쉬므리 쿠웨이트 코치 = 먼저 본프레레 감독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전날 우리가 한국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강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역사가 깨지고 말았다. 한국은 아주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강한 상대를 맞아 우리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실점은 선수들이 경험이 적어 실수를 했기 때문이었다. 시작은 좋았지만 실수로 골을 허용한 이후 경기를 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아주 유망한 선수들이 많았고 걸프컵 때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 (지난=연합뉴스)

사진 : 좀처럼 웃지 않는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감독이 27일 오후 중국 산동성 지난시 산둥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2004아시안컵축구 B조예선 쿠웨이트전에서 대승한 뒤 밝게 웃고 있다.(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