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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 변사 여중생 살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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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앞 국도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중생은 원조교제로 만난 남자에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안동경찰서는 28일 안동시 모 중학교 3년 조모(15.안동시 녹전면)양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김모(27.봉화읍 유곡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저녁 8시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조양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도립공원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맺은 뒤 성매매 대가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조양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인근 국도변 배수로에 버렸다는 것.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성관계를 가진 뒤 5만원을 주었으나 더 많은 돈을 요구하며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 당황한 나머지 목을 조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양이 안동시 옥동의 PC방에서 남긴 IP를 추적해 김씨와 채팅한 사실을 확인한 뒤 휴대폰 발신지를 추적해 김씨를 붙잡았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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