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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투자사 대백지분 11.7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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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겨냥 단순 투자...2대 비중 주주로 올라서

독일계 투자회사인 도이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메리카가 28일 장내 매수를 통해 대구백화점 주식 19만9천440주를 매입, 지분율을 9.92%에서 11.76%로 늘렸다고 대구백화점이 공시했다.

도이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메리카는 지분 확대 목적이 투자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백화점은 도이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메리카가 자사에 대해 장기 투자중인 외국계 주주로 지분율 10%를 넘어서며 구정모 사장과 신세계 등의 우호 지분에 이은 두 번째 비중의 주주로 올라섰지만 저평가된 주식의 수익성을 내다보는 단순 투자차원의 지분확대로 파악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현재 구정모 사장, 계열사를 비롯, 신세계 등 우호 주식지분이 40%를 상회, 경영권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도이치 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지분이 28일 현재 27.9%로 외국인 전체 지분은 28%대에 머무르며 투자수익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대구백화점 주주 중에는 최근 국내의 코리아펀드가 9%대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도이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메리카 등 외국인 주주들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이들과 주기적으로 접촉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단순히 수익을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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