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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주일만에 12호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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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1주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오랜만에 등판한 구대성(35.오릭스 블루웨이브)은 아쉬운 패전투수가 됐다.

이승엽은 3일 일본 센다이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다이에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롯데가 1-6으로 뒤진 6회말 아라카미의 4구째 150㎞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 전광판을 강타하는 1점아치를 그렸다.

지난 달 27일 오릭스전 이후 1주일만에 대형 홈런을 터뜨려 시즌 12호를 기록한 이승엽은 장타력만큼은 거포의 위용을 서서히 찾아갔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기용된 이승엽은 0-2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에는 1사 1,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6회 솔로홈런을 날렸지만 2-7로 뒤진 8회말 1사 1,2루에서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4타수 1안타에 그친 이승엽은 타율 0.239, 12홈런, 43타점을 기록했고 롯데는 2-7로 졌다.

구대성은 이날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⅔이닝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5안타와 6볼넷으로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달 24일 니혼햄전 이후 열흘만에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1-0으로 앞선 4회말 세이부의 3번 아카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오릭스는 5회초 2점을 뽑아 3-1로 리드했지만 구대성은 6회말 카브레라와 나가시마에게 각각 1점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한 뒤 볼넷 2개로 2사 1,2루를 자초한 뒤 강판됐다.

구대성에 이어 등판한 도카노는 적시타를 맞아 구대성의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도카노는 7회에도 1실점해 오릭스는 3-5로 졌다.

최근 3연승 끝에 제동이 걸린 구대성은 3승5패가 되며 방어율이 4.14로 올라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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