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바둑 천원전은 양국 천원들의 뛰어난 기예를 가늠해 보고, 우리 문화를 중국에 널리 보급하는데 일조를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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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박카스배 한.중 바둑 천원(天元)전을 유치한 정종복 국회의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도시 경주에서 대회를 열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국에 경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9일 전야제와 개막식에 이어 10일 석굴암에서 제1국을 갖고 하루 휴식 후 12, 13일 제2국과 제3국을 경주현대호텔에서 펼치는 등 13일 오후 폐막때까지 석굴암과 현대호텔을 오가며 대국전을 연다.
이번 대국에는 한국 천원위 최철한(崔哲翰) 8단과 중국 천원위 지우리(九力) 7단이 참가하며, 3전2선승제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
정 의원은 "이번 대회는 당초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경주로 유치했다"며 "한.중 천원전은 양국에서 TV로 대국장면을 현장 중계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대회"라고 밝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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