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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전 공무원에 달렸다-(5)위충 칭다오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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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성공이 우리도시의 발전

"칭다오 경제발전에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성공해야 우리 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한국주간행사도 한국의 문화'예술 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한국기업들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

위충(于沖.49) 칭다오(靑島) 부시장은 "칭다오와 웨이하이(威海), 옌타이(煙臺)를 잇는 자오둥(膠東)반도 제조기지에 산둥성(山東省)의 장래가 걸려있다"며 "석유화학.조선.자동차분야에서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부시장은 이와 관련, "중국의 대표적 전자제품회사인 하이얼(海爾)과 칭다오맥주 등이 본사를 칭다오에 두고 있는 것은 기업활동에 정부가 간여하지 않는 등 좋은 여건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기업들에게도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외국 국가들은 중국 도시 가운데 베이징.상하이만 알지만 한국은 칭다오를 너무 잘 안다"며 "여기서 한국인은 외국인이라고 생각지 않을 정도이며 20만에 이르는 한국인.조선족은 중국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위 부시장은 그러나 칭다오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고민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금융.물류산업 등 3차산업이 부족한 데다 명문대학이 적어 고급인력이 많지않는 등 외국기업의 투자환경 면에서 미흡하다는 것.

그는 "공무원들의 외국어실력이 뒤떨어져 기업들의 애로점을 신속히 해결해 주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꾸준한 개혁.개방을 통해 행정 서비스와 정부의 효율성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TV프로그램과 요리를 아주 좋아하고 특히 된장찌개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는 그는 "앞으로 한국주간 행사를 해마다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비슷한 한국과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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