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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약수터에 쓰레기 투기가 심하다.

차량으로 국도를 이용하다 보면 도로변 약수터를 많이 보게 된다.

시원한 생수가 그리워 자주 이용해 보지만 그때마다 주변 쓰레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빈병이나 과자봉지, 차량을 청소하고 몰래 버린 듯한 담배꽁초, 심지어는 아이들 일회용 기저귀까지 눈에 띈다.

어느 약수터에는 주변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는지 남은 음식 찌꺼기들이 악취를 풍기고 있다.

주택가 인근 야산의 약수터는 그런 대로 주민들이 스스로 청소를 하는 터라 비교적 깨끗하지만 외진 곳의 약수터는 그렇지 않다.

관리가 소홀한데다 뜨네기 손님들이 많이 이용해 오염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행정당국의 관리가 아무리 잘 된들 이용객들이 아끼지 않으면 약수터는 엉망이 되고 만다.

늘 애용하는 약수터가 아니라고 해서 함부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는 자제되어야 한다.

김래용(대구시 고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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