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경찰 총기휴대 완화를

사건 용의자를 검거하러 갔던 경찰 2명이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피살됐다.

우리 경찰이 얼마나 비참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지 실감이 난다.

이처럼 목숨을 잃고도 순직 보상금이 고작 4천만원이라니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직무에 충실하라고 요구 할 수 있겠는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에 총기 휴대 재량권을 폭넓게 주어야 한다.

물론 경찰이 총기휴대를 자유롭게 하면 부작용도 예상되지만 흉악범의 흉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

적어도 경찰에게 흉기로 대들고 치안에 도전하는 행위는 응징해야 한다.

범죄가 날로 흉포화, 지능화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경찰들도 최소한의 자기 보호와 범인 제압을 위해 총기사용을 허용해야 할 것이다.

우윤숙(대구시 감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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