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7일 개업 준비 중인 달서구 이곡동 모 병원의 문을 뜯고 들어가 전자내시경 등 1천여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훔친 혐의로 정모(39.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 등의 혐의로 복역했다가 지난달 27일 출소한 정씨는 6일 오전 8시40분쯤 달서구 월성동에서 전화부스 유리창을 부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으나, 전날 새벽 1시쯤 병원에서 훔친 물건을 이곡동 모 신축건물에 옮겨놓다 수상히 여긴 주민 신고로 6시간 만에 다시 붙잡혔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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