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9일 중국산 히로뽕 3kg을 3회에 걸쳐 밀반입하여 경기.부산.경북 등지에 밀매한 국내 판매총책 등 공급조직자,상습 투약자 등 총 32명을 적발, 이중 김모(36)씨 등 23명을 구속, 3명을 불구속하고 6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이들이 팔다 남은 18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히로뽕 5.54g(시가 1천84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 청도지역 조선족 박모(40).강모(44)씨의 알선으로 히로뽕 1kg씩 보따리상인을 고용해 국내에 밀반입 시킨 후 지역 판매책들을 통해 공급한 혐의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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