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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객 '북적'...팔공산 6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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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인 14, 15일 대구.경북의 산과 계곡은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팔공산은 6만여명의 시민이 몰려 차량 행렬이 밤 늦게까지 꼬리를 물었고 비슬산, 금오산 등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팔공산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주보다는 피서객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여전히 계곡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이 때문에 순환도로 곳곳에 차량이 늘어서고, 일부 계곡에는 쓰레기가 넘쳐나는 등 몸살을 앓았다"고 말했다.

또 15일 대구 30.2℃, 안동 30.1℃, 구미 30℃ 등 대부분 지역이 여전히 30℃를 넘는 더위를 보이면서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에 3천여명의 시민이 찾는 등 수영장마다 늦여름 물놀이를 나온 가족 피서객으로 붐볐다.

한편 15일 오후부터 피서에서 돌아오는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대구 인근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피서가 막바지여서 차량 통행량이 평소 주말 수준인 26만대에 불과했지만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평사휴게소-대림육교 구간과 88고속도로 고령IC 인근, 구마고속도로 화원IC 인근에서는 밤늦게까지 정체를 빚었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사진:대구 북구 연경동 팔공산 진입로에 막바지 피서차량들이 몰리면서 15일 오후 한때 양차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상철기자 find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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