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하의 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인창업이나 영세상인들에게 사업지도와 자금지원 등을 통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퇴직 근로자와 전업주부들의 창업이 늘면서 창업준비자들과 경영개선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의 센터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포항지역의 경우 소상공인 업체는 모두 4만600여개로 전국의 1.5%, 경북도의 24%가 몰려 있는데 지난 1999년에는 센터 이용자가 1천여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이용자가 급증, 올들어 현재까지 2천여명이 이 곳을 다녀가는 등 지난 2001년 이후에는 연평균 5천명 가량이 각종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
창업자들의 관심이 많은 자금지원과 관련,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장기저리의 창업자금이나 경영개선 자금도 2000년 이후 매년 35억∼45억원 가량이 풀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최희식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자금지원 외에도 개인창업가들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분석, 경영교육, 상권분석을 통한 사업성 조사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창구이용을 당부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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