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지역 대학들이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부분 대학이 90% 이상의 높은 등록률을 나타냈다.
이는 수시모집의 경우 소신 지원이 많은데다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합격 통지서만 받아도 정시 모집에 응시를 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시 1학기를 처음 시행한 전문대학 인기학과의 경우 100%의 등록률을 보였다.
총 12개 계열학과 중 10개 학과에서 291명을 모집한 영진전문대학은 3명을 제외한 289명이 등록해 99.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수시에서는 인기학과인 유아교육과와 간호과의 모집이 없었는데도 100%에 가까운 등록률을 나타냈다.
영남이공대학은 262명 모집에 246명이 등록해 94% 등록률을 나타냈으며, 기계과'자동차과'컴퓨터정보계열 등 약 절반 가량의 학과가 100% 등록률을 기록했다.
계명문화대학도 280명 모집에 260명이 등록해 92.86%의 등록률을 나타냈으며, 건축과'산업디자인과'소방환경안전과 등은 등록률 100%였다.
또 대구과학대학은 238명 모집에 214명이 등록해 90%의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간호과'의무행정과'방송연예과'측지정보(야) 등이 100%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미래대학도 172명에 162명이 등록, 94%의 등록률을 나타냈으며, 자동차과'유아교육과'애완동물관리과 등 18개 학과 중 11개학과가 100%의 등록률을 보였다.
또 대구산업정보대학 95.1%, 대구미래대학 94%, 대구과학대학 90% 등 대다수 대학들이 높은 등록률을 보인 가운데 간호과.측지정보과.유아교육과.애완동물관리과.치기공과 등 인기학과는 100%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한편 4년제 대학도 등록률이 높아 경일대는 214명 모집에 전원이 등록해 지난해에 이어 100%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대구한의대는 한의학과외 24개 학부(과)에서 245명 모집에 243명이 등록, 96%의 등록률을 보였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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