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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벤처 해외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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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기업들의 활로를 해외시장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대구벤처센터에서 '미국진출 상담회'가 열려 심각한 내수침체를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마케팅의 글로벌화'를 모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마케팅 전문가 중 렌 아이젠스타인(수나미벤처 대표 컨설턴트), 아트 홀(고글로벌 설립자), 그렉 검(리파 네트웍스 CEO) 씨는 각각 임베디드SW, 반도체장비, SI(시스템통합) 분야 전문가로서, 지역 IT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선한 지역출신 재미교포 제이 최(패시픽 세일즈 게이트웨이 설립자) 씨는 U. C 버클리를 졸업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4년간 사업개발가(비즈니스 디벨로퍼)로 활동해온 전문가. 정통부의 'iPARK 실리콘 밸리' 설립을 주도하고 책임자를 맡아 100개가 넘는 국내 IT기업의 미국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해 왔다.

현재는 산타 클라라 카운티의 자문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지역기업들도 큰 관심을 가졌다.

유니빅, 성림첨단산업, 피싱캠, 아이디정보시스템, 알엠테크, 넷블루, J&J, 코뱅크, 엔라인, 가화, 암테크, S&S 등 12개 기업이 1대1 상담을 요청했다.

대구테크노파크 한정열 사업부장은 "경험을 통해 해외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무작정 방문하기 보다 먼저 현지 컨설팅 및 마케팅 전문가들 통해 지역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사업 상대를 물색하고 난 뒤 접촉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 최 씨는 "관점을 지역과 국내에만 국한해 열악한 각종 환경을 탓하기 보다 전세계로 시야를 넓히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많은 인재를 배출한 대구는 우수한 해외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사진: 지역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현지 전문가 초청, '미국시장 진출 전략' 강연 및 '1대 1 상담회'가 25일과 26일 대구 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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