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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도 상품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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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국내 첫 발행

국내 최초로 재래시장 상품권이 포항에서 발행된다.

죽도시장상가번영회는 백화점, 대형 할인점, 전자상거래 등으로 상권이 크게 위축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5일 자매결연업체인 (주)포스코건설과 '죽도시장 사랑권'(상품권) 발행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건설은 죽도시장 사랑권 1천800만원 어치를 구매, 포스코건설 직원들의 장보는 날로 정해진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사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죽도시장 사랑권은 죽도시장 상가번영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나 공인단체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죽도시장 사랑권은 재래시장에서의 소액구매를 고려해 2천원권, 3천원권, 5천원권과 1만원권 등으로 발행됐으며 1시간 무료주차권도 제공한다.

죽도시장 사랑권은 죽도시장내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135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가번영회는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 죽도시장 전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죽도시장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상품권 발행으로 죽도시장의 판매 촉진은 물론 침체된 전국의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매결연 업체인 포스코건설 송상호 총무팀장은 "죽도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상가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죽도시장상가번영회 백남도(55) 회장은 "자매결연 업체인 포스코건설과 번영회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래시장 상품권 시대가 열렸다"면서 "내년까지 포항지역 모든 재래시장에서 상품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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