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가 낳은 항일 독립투사 고(故) 박제형 지사가 작고한 지 56년만인 이번 광복절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정부의 건국포장이 추서된 것이 후손에 의해 밝혀졌다.
박 지사는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애국지사였으나 그동안 입증할 자료가 없어 후손과 지역민들을 안타깝게 해왔다.
1882년(고종 19년) 7월 영주군 문수면 탄산리에서 출생한 박 지사는 일제 강점기인 1919~1935년까지 영주에서 유림청년회를 조직하고 각 부락에 야학회를 설립해 청소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주입했던 인물. 양조장과 인쇄소를 운영해 벌어들인 돈을 독립자금으로 제공하다 독립지사 김창숙 등과 함께 발각돼 1926년 성주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특히 박 지사는 신간회(1928~1930)를 조직해 김창숙.정규창.김화진 등과 영주에서 활동했으며, 영남의 명사들과 더불어 성동(成東)이란 결사를 맺어 항일운동을 펼치다가 1948년 7월 7일 67세로 타계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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