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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나라 서울서 당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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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정기국회 회기 시작과 함께 대구시와 한나라당 대구 의원 간 당정 협의회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국회는 새해 예산안 심의와 지역 국정감사 일정 등 민감 현안이 적지 않은데다 지역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삐걱대는 소리가 터져 나와서인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매머드 행사=대구지역 12명은 물론, 지역 출신 비례대표 5명(유승민.송영선.이주호.윤건영.서상기)도 참석했다.

특히 송 의원은 고향이 경북 쪽이지만 대구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16대 시절 초선인 이한구(李漢久) 의원 정도가 당정 협의회에 간혹 얼굴을 내밀었을 뿐 비례대표 5명이 당정 협의회 정식 멤버로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구시도 보조를 맞췄다.

예산 국회인 만큼 조해녕(曺海寧) 대구시장과 김범일(金範鎰)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가 모두 참석했으며 시 경제고문으로 위촉된 김만제(金滿堤) 전 의원도 가세, 눈길을 끌었다.

◇현안 부탁=대구시는 이날 당면 주요 현안으로 △테크노폴리스 조성 △공공기관 이전 △대구국제공항 일본노선 개설 △한방산업육성 계획 △달성2차 산업단지 조성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추진 등 6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또 내년도 예산과 관련, △구지와 봉무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중부내륙고속도로(현풍~김천) 조기 개통과 구마고속도로(성서IC~옥포IC) 조기 확장△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DKIST 예산에 대해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700억원(부지매입비 400억원 포함)을 신청했지만 과학기술부가 올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기획예산처에 50억원만 요청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300억원(부지매입비 제외)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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