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린 휴대전화 등 모바일 정보기기를 되찾을 수 있는 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대구가톨릭대 유비쿼터스센터 김행곤 교수팀과 (주)세명아이티는 최근 모바일용 엔트렉커(nTracker) 솔루션을 완성,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모바일용 엔트렉커는 분실 및 도난된 휴대전화의 번호를 변경하거나, 휴대전화 고유번호(ESN)을 개조해 사용할 경우 원래 주인에게 사용자의 바뀐 전화번호와 ESN 번호를 문자메시지와 e-메일로 알려줘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비쿼터스(언제-어디서-누구나의 의미)형 차세대 무선단말 추적 시스템인 셈이다.
엔트렉커는 국내.외 이동통신사를 통해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고, 신규 단말기의 경우 국내.외 제조사와 협력, 제품을 출시할 때부터 솔루션을 내장할 수 있다.
먼저 개발된 노트북 엔트렉커 소프트웨어의 경우 미국과 일본으로 8억원 이상이 수출돼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김행곤 교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있는 USB 메모리용 엔트렉커는 이미 개발이 끝났고 향후 MP3, 디지털카메라 등 모든 휴대용 정보기기를 분실과 도난에서 보호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추적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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