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031-320-5000)는 오는 10일부터 10월말까지 가을축제인 '해피 할로윈축제'를 연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외국의 놀이공원 축제를 벤치마킹한 이번 축제는 랜드 전체를 할로윈 파티장으로 꾸밀 예정. 할로윈의 상징물인 도깨비 모양의 호박조형물 11기가 들어서고 출입문도 높이 3m, 폭 6m의 대형 호박으로 꾸민다.
또 공포체험 놀이시설인 스푸키 펀 하우스, 미스터리 맨션 등도 할로윈을 주제로 한 테마 시설로 바뀐다.
할로윈 특별 공연물도 나온다.
길이 10m, 폭 4m, 높이 6.5m의 플로트를 타고 유령들이 벌이는 할로윈 퍼레이드와 할로윈 밴드 공연, 마법사들로 구성된 마법사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의 할로윈 만화가 야외에 전시되고 오리엔탈· 플란다즈 등 식당가에도 할로윈 메뉴가 등장한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6천여평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각양각색의 국화 3만5천송이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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