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영지)봉급생활자 '영원한 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용카드 소득공제비율이 현행 10%에서 5% 오른 15% 이상으로 상향조정된다. 각종 세금을 원천징수당하는 봉급 생활자들에게는 세금공제가 합법적인 절세 수단이다. 한푼의 탈세도 하지 않는 봉급생활자에게 소득공제폭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이번 정부의 조치는 이해하기 어렵다.

신용카드를 통한 소비는 소득원이 명확해지고 세금을 징수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신용카드가 생긴 이후 소비자들의 씀씀이는 더 커졌다. 상당수 가계가 소득에 걸맞지 않게 소비를 해오던 터에 소득공제비율을 높인다면 가계가 휘청할 정도로 더 과소비를 하라는 것인가. 소득이나 세액공제를 확대해야 할 판에 오히려 줄이려드니 봉급생활자는 '영원한 봉'인가 보다.

최영지(대구시 감삼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