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과외 문화, 이제는 우리가 직접 만든다.
"
과외 중계업소들의 무리한 수수료 요구 등에 따른 대학생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경북대 총학생회가 '믿을 수 있고' '수수료 없는' 건전한 과외 문화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학생회가 직접 나서 과외를 받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확실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과외 아르바이트생들에게는 수수료없이 과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학생회는 지난 1일 경대생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경대인닷컴(Knuin.com)'을 만들고 이곳에 과외 찾기 게시판을 개설했으며, 과외 아르바이트생의 경력을 보증하는 인증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과외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학생들은 이곳에 학과, 성별, 과외비, 토익 등의 어학성적 등을 게시하고, 과외를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이를 보고 과외 대학생을 직접 찾을 수 있다.
특히 과외업체에서 작성하는 개인자료가 각종 경시대회 참가나 토익점수 등을 허위 기재, 학부모들에게 불신을 주는 일도 적지않았던 만큼 인증제를 통해 정확한 경력 등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총학생회는 보고 있다.
총학생회가 과외 중계에 나선 것은 과외 알선업체들이 첫달 과외비의 전액이나 70~80% 등으로 지나친 알선 수수료를 받는데다 수수료를 노리고 2, 3개월만에 과외를 바꾸는 등 학생들의 피해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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