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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 "'빈 집' 리메이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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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리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을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 영화제의 심사위원인 스파이크 리는 시상식이 끝난 후 김 감독을 따로 만나 주먹을 불끈 쥐며 "스트롱"(Strong)을 세 번이나 외치며 '빈 집'을 칭찬했다.

그는 '빈 집'에 대해 "매우 진지한 영화"(Very Serious Film)라고 말한 뒤 "영화의 미국 판권을 사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고 판권이 이미 판매됐다고 말하자 "그럼, 꼭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파이크 리는 이어 김 감독에게 지금까지 몇 편 정도 만들었느냐고 물으며 전작들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으며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지금 미국에서 상영 중이라고 김 감독이 말하자 "그럼 뉴욕에 돌아가자 마자 꼭 영화를 보러 가겠다"고 대답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네 멋대로 해라', '25시', '말콤 엑스'를 만든 흑인 감독. 이번 영화제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신작 '쉬 헤이트 미'(She hate me)가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되기도 했다.(연합뉴스)

사진 : 제61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시상식이 열린 11 오후(현지시간) 시상식장인 베네치아 오페라극장 라 페니체 앞에서 심사위원인 스파이크 리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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