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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대만기자들은 더러운 돼지새끼들"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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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회 공연 길에 오른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57)이 취재 경쟁을 벌이던 대만 기자들에게 "더러운 돼지 새끼들"이라고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ITV 방송에 따르면 23일 오전 아시아 순회 공연 마지막 일정을 위해 전용기 편으로 대만 공항에 도착한 엘튼 존은 신문과 TV 카메라 기자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 '포토 라인'이 무너지며 대혼잡이 빚어지자 이 같이 욕설을 퍼부었다.

엘튼 존이 팔짱을 낀 거만한 자세로 이를 악 다물며 "무례하고 더러운 돼지 새끼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느냐? 이 더러운 돼지 새끼들아"라고 외쳤으며 이런 장면은 TV 전파를 타고 대만 전역에 방송됐다.

한 사진기자가 엘튼 존에게 "대만에서 떠나라"며 격앙된 반응을 하자 엘튼 존은 "대만이 너 같은 돼지 새끼들로 가득 차 있다면 당장 이곳을 떠나겠다"고 응수했다.

한편 엘튼 존의 대변인은 공항 경찰이 엘튼 존을 제대로 경호하지 못해 불상사가 일어났지만 대만 공연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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