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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묵힌 약 제자리 찾기 운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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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방치 약 재활용합시다"

전국의 약국들이 가정의 서랍이나 장롱 속에 방치되고 있는 약을 쓸모 있게 분류해 주는 캠페인을 벌인다.

대한약사회는 '약의 날'(10월10일) 주간인 10월 4일부터 1주일 동안(예정) 전국의 약국에서 '묵힌 약 제자리 찾기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이 달 중 회의를 열고 세부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묵힌 약 제자리 찾기 운동은 광주시약사회가 지난달부터 자체적으로 실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대한약사회가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고 하는 것.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가정에 방치돼 용도 파악이 어려운 약을 약국에 갖고 가면, 약사가 성분, 용도, 복용법, 유효기간 경과 여부 등을 설명해 재활용토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또 약사회는 캠페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약의 날을 전후로 언론매체를 통해 '약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본호 대구시약사회 회장은 "국민들에게 약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 중이다"며 "집집마다 먹다 남은 약이 한두 가지 이상은 될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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