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이 추석 연휴 직후 가을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가을정기세일은 추석 행사에 이어 곧바로 실시, 명절에 풀린 상품권 회수를 겨냥하는 데다가 브랜드 참여 폭이 넓은 것이 특징.
◆ 동아백화점
동아백화점은 연휴 다음날인 30일부터 세일을 시작한다.
입점브랜드의 90% 이상이 참가하며 최고 할인율이 60%에 이르는 등 대대적인 바겐세일에 나선다.
동아쇼핑과 동아백화점, 구미점은 세일기간 동안 전단에 있는 쿠폰을 지참한 고객에게 노 세일 정상제품을 5~10% 추가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각 브랜드별 '브랜드 데이'를 지정, 특별추가 할인혜택도 준다.
영화관을 개관하는 등 지역밀착형 가족중심 쇼핑공간으로 재단장한 동아 수성점은 주거단지 내 쇼핑이라는 편의성과 식품관을 중심으로 세일을 강화했으며, 동아문화센터는 게릴라 알뜰 하루 강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한다.
◆ 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체 입점브랜드의 80%가 참여하며 최고 50% 할인율의 가을세일을 진행한다.
가을의류 및 모피, 피혁 제품을 최고 50% 할인하며 남성 유명 정장 및 캐주얼 의류 최고 30%, 골프· 스포츠· 유아의류 20~30%, 제화, 핸드백, 준보석 등도 20%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등 추석 연휴 직후 가을 의류 판매에 중점 목표를 둔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화장품 회사들도 각종 세일로 소비자들을 끈다.
대백프라자는 명품 중심의 고급형 소비자를, 대구백화점은 영&캐주얼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세일 상품을 다량 구비했다.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역시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세일을 진행하며 다양한 특별기획행사를 대대적으로 유치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각 특설매장을 중심으로 정상품을 70% 할인판매하는 특별세일품목, 10여개 인기품목을 노마진으로 판매하는 '줄서기 화제의 상품코너' 등 파격적인 상품을 준비했다.
또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이동통신업체 KTF와 연계해 KTF 우수고객에게 바겐세일 할인율에 추가로 10%를 할인판매하는 'KTF고객 세일 플러스 세일'을 진행한다.
지하철과 통하는 지하2층 매장에서는 유명상품 대폭 할인행사가 열린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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