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읍과 남제주군 남원읍간에 자매결연을 통한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산시의회 허동억(54.하양읍1) 의원과 경산시 장영환(54.전 하양읍장) 총무과장이 남제주군 명예군민이 된다.
이들은 10월 1일 남제주군(군수 강기권) 군제 실시 제58주년 및 제10회 군민의 날을 맞아 명예군민증을 받는다.
허 의원과 장 과장은 지난 99년 11월 자매결연 이후 5년 간 남원읍에서 생산한 감귤 8천550상자를 직거래로 팔아준 것을 비롯, 2000년 남원읍 장미의 거리 조성 및 묘목 1천본 기증사업, 태풍피해 주민돕기 등의 사업을 펼치며 두 도시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명예군민이 됐다.
하양읍과 남원읍은 그동안 남원읍체육대회와 자인단오한장군축제에 상호 방문하는 등 매년 2, 3회 친선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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