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찰청 다음주부터 신장질환 군면제자 213명 수사착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병역비리 수사가 대구에서도 본격화된다

대구경찰청 수사과는 2일 "다음주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병역법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지난 3년 동안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면제 과정의 비리여부 조사에 나선다"며 "조사 대상은 신장질환과 관련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이며 명단을 병무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사구체신염과 신증후군 등 신장질환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은 1천783명이며 이 가운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면제판정을 받은 이는 213명이다.

경찰은 조사대상에 오른 병역 면제자를 직업별로 분류한 뒤 건강보험공단에서 입수한 진료내역서 등을 분석, 병역 면제일을 전후해서 진료받은 횟수 등을 파악하고 이들 중 병역기피 의혹이 있는 면제자들은 우선적으로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역비리 수사를 서울경찰청에서 전담해 왔으나 면제자 수가 많은 데다 진료병원과 병무청이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어 각 지방 경찰청이 분담해 수사에 나서게 됐다"며 "프로야구선수와 연예인들은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