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지난 96년부터 올해까지 폐광지역 토양오염방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예산을 중복투자해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자위 소속 임인배(林仁培) 의원이 2일 감사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산자부와 환경부는 대구 달성광산과 경북 영양 일월광산 등에 각각 19억원, 33억원을 중복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경북 울진 금장광산, 울진광산 △경북 군위 고로광산 △경북 의성 토현광산 △강원도 강릉 송천광산 △경남 함안 군북광산 등도 산자부와 환경부의 예산이 중복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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