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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디비전시리즈에서 활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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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활약을 기대하라." 최희섭(25·LA 다저스)이 6일(한국시간)부터 시작하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 전망이다.

공식 로스터는 6일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이 시작되기 전 발표되지만 정황상 최희섭의 플레이오프 활약은 거의 결정된 거나 다름없다.

LA 다저스 선수단은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곧바로 세인트루이스로 향했다. 비행기에 오른 선수는 모두 29명.

다저스는 3일 경기가 끝난 뒤 구원투수 스콧 스튜어트, 대만 출신 외야수 첸진펑, 내야수 조 서스톤, 호세 플로레스를 로스터에서 제외시켜 세인트루이스에도 데려가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로스터가 모두 25명이니 다저스가 앞으로 솎아내야 할 선수는 모두 4명이다.

그런데 거기에는 오른팔 근육통으로 올시즌 등판이 불가능한 투수 브래드 페니가 포함돼 있다. 당연히 페니가 빠지면 실제 기용이 가능한 선수는 28명이 되고 다저스가 걸러낼 선수는 3명으로 줄어든다.

거기에 또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남은 28명 안에 포함돼 있다.

노모는 이미 플레이오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고 만약 구원으로 활약하게 된다면 신인 투수 에드윈 잭슨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 남은 선수는 두 명.

LA 지역신문 'LA 데일리'는 지난 9월1일 엔트리가 확장될 때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내야수 안토니오 페레스와 포수 톰 윌슨이 결국 로스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를 대신하지 않고는 로스터에 포함될 자격조차 없다.

결국 최희섭은 아무런 장애없이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최희섭은 다저스 플레이오프 진출의 사활이 걸린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0-3으로 뒤진 9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했다. 뛰어난 선구안만으로도 중요한 고비에서 큰 몫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따라서 최희섭은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뛰기보다는 결정적인 고비마다 타석에 들어서는 대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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