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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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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8일 왜관읍 구상문학관 마당에서 구상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개관기념 행사에는 구상 시인의 딸인 자명씨가 가족대표로 참석하고 배상도 칠곡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전국의 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문학관 운영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죽순문학회 윤장근(72) 회장과 칠곡지역 서예가인 이길상(57)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된다.

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상시인 그리기'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을 시상한다.

식전 축하공연은 이은자 경기민요보존회에서 부채춤과 경기민요를 선보이며 식후 축하공연에는 성악가 김태만씨가 출연해 가곡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문인단체 회원들의 '구상 시인 시 낭송회'와 퓨전풍물단의 신나는 풍물연주에 이어 마지막에는 '난장'을 벌여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한마당잔치로 꾸민다.

행사장에는 구상시인그리기 공모전 입상작품과 출품작들을 전시하여 다양한 모습의 구상시인을 선보인다.

구상시인그리기 공모전에서는 194점의 작품이 접수돼 임소진(석적면 장곡중 3)양과 박병욱(북삼읍 인평초교 2)군이 각각 중등부와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구상문학관은 구상시인이 1953년부터 20년간 거주한 집에 건립해 지난 2002년에 개관했다.

구상문학관에는 구상시인의 육필원고와 애장품 등 300여점의 소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 도서관에는 구상시인이 소장하던 도서 2만2천권을 비치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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