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원봉사자들의 한마당 잔치가 '자원봉사 메카'를 지향하는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은 행정자치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후원으로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의 제3회 대구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구호를 '사랑과 나눔으로 대구를 아름답게'로 정한 시는 11일 오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선포식에 이어 공원을 출발, 도심을 행진하는 자원봉사 걷기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원봉사과를 신설, 그해 10월부터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어 온 대구시는 오는 8일까지 전국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가족·기관·기업·학교 등의 축제참가를 신청받아 올해 활동실적을 평가한 뒤 11월 우수단체를 선정, 12월9일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축제에서 우수 자원봉사 활동으로 수상한 팀은 제11회 전국 대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대구축제에는 첫 해에는 84개 단체(팀)가, 지난해에는 105개단체(팀)가 각각 참여, 18개팀과 19개팀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053)429-2793.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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