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1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복지대구'라는 대회명으로 '제13회 대구사회복지대회 및 사회복지대축제'를 열어 사회복지종사자 총 33명에게 대구시장상, 사회복지상 등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시장상은 대구성림원 김봉배 사무국장 외 14명이 수상했으며, 사회복지 본상에는 김병진 천광보육원 이사장(봉사부문)과 김태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학술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정장환 동구 해안동사무소 사회복지주사보 외 8명이 공로상, 이대주 동촌종합사회복지관 과장 외 7명이 봉사상 등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8월 DNA 검사로 같은 시설에 입소돼 있던 두 아동이 친남매(본지 8월 17일자 보도)임을 밝혀낸 대구아동복지센터 송금선 입양상담원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회복지대회 기념식에 앞서 댄스 경연대회, 합주, 콩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마음 경연대회'가 펼쳐져 참가자들을 흥겹게 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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