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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최고 오른 사이클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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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재미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훈련이 너무 힘들어 재미는 없어요."

제85회 전국체전 사이클 남고부 경륜과 스프린터에서 3관왕에 오른 류재열(대구체고 2년)은 일반전형(비특기자)으로 체고에 입학한 특이한 이력의 선수다.

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앞세워 2년만에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라 사이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대구체고 홍용선 감독은 "류재열은 스프린터와 경륜이 주종목인 선수에게 필요한 순발력을 타고났다"며 "성실한데다 집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168㎝, 65㎏으로 체력이 약한 것이 흠으로 지적받고 있는 류재열은 "내년에도 잘 하고 싶다"며 "졸업 후에는 실업팀에 입단, 한국 최고의 경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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