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침기온이 뚝 떨어져 대구가 6.4℃로 올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경북 영천은 0.4℃로 첫서리와 함께 첫얼음, 구미는 2.7℃로 첫서리가 내렸다.
또 봉화가 -1.7℃로 영하의 기온을 보였으며 안동 0.1℃, 상주 2.7℃, 포항 7.9℃ 등 경북 대부분 지역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지난 13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한반도쪽으로 남하하면서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더욱 떨어졌다"며 "그러나 주말인 16일과 17일에는 기온이 소폭으로 상승, 맑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16, 17일 대구의 최저기온은 9℃, 최고기온은 22℃ 정도로 예상된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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