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19일 원룸을 임대해 수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장모(47·구미시 구평동)씨 등 7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홍모(41)씨 등이 임대해 놓은 구미시 구평동 소재 모 원룸에서 카드 52장으로 최저 1만원에서 무제한 베팅으로 약 15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고리의 선이자를 받는 전주(창고)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망을 보는 속칭 '문방'까지 두는 등 전문 도박단을 만들어 판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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