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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 이적 첫골로 챔피언스리그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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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 마이클 오언(레알 마드리드)이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적 후 첫골을 터뜨렸다.

오언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3차전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결승골을 뿜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월 조국 잉글랜드의 리버풀을 떠나 '지구방위대'에 합류한 오언은 이로써 스페인 진출 이후 10경기만에 첫골을 신고하며 적응 완료를 알렸다.

이적 후 교체 멤버로 전락한 오언은 이날 데이비드 베컴의 부상 공백으로 라울이 미드필더로 내려간 덕분에 호나우두와 함께 선발 투톱으로 나서는 행운을 잡았다.

오언의 득점포는 파트너 호나우두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호나우두가 왼발로 땅볼 크로스를 날리자 번개같이 달려들던 오언이 골키퍼에 한발 앞서 슬라이딩하면서 골을 성공시킨 것.

최근 부진으로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1위까지 처진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 호나우두의 날카로운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데다 전반 29분 피구마저 부상으로 실려나가는 바람에 불운이 이어지는 듯했지만 오언의 한방을 잘 지켜 분위기를 되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같은 조의 AS로마(이탈리아)는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경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3전 전패를 기록,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AS로마는 전반 2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들어 2명이 퇴장당하는 바람에 로케 주니어, 크르지노벡, 프란카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아 완패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AS모나코(프랑스)는 남미 출신의 '새 얼굴' 하비에르 사비올라와 에르네스토 체반톤이 전반 10분만에 한골씩 뿜어낸 데 힘입어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1로 누르고 A조 선두를 질주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는 유벤투스도 후반 31분 터진 파벨 네드베드의 결승골로 나란히 2연승중이던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1-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이날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데포르티보(스페인)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아약스(네덜란드)는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를 3-0으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은 페네르바체(터키)를 3-1로 각각 제압했다.(연합뉴스)

◇20일 전적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모나코(프랑스) 2-1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리버풀(잉글랜드) 0-0 데포르티보(스페인.이상 A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1-0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

레버쿠젠(독일) 3-1 AS로마(이탈리아.이상 B조)

유벤투스(이탈리아) 1-0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약스(네덜란드) 3-0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이상 C조)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리옹(프랑스) 3-1 페네르바체(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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