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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디자인센터 다음달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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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산업체에 '디자인 역량'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다음달 착공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위치를 대구시내에 두면서도 경북도가 사업소요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형태여서 대구·경북이 협력한 모델로서도 '의미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주관사-삼성물산:지분율 55%, 참여사-화성산업:지분율 45%)이 최종 선정돼 다음달말 센터가 착공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대구 신천동 대구상공회의소 주차장 부지(681평)에 건립되며 모두 551억원(국비 249억여원, 대구시비 257억여원, 경북도비 30억원, 대구상의 14억여원 출자)이 투입된다.

최종 확정된 디자인센터 설계안에 따르면 센터는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만들어지며 연면적이 6천250평에 이른다.

디자인센터는 당초 연면적 5천800평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었으나 설계과정에서 연면적이 다소 늘어났다.

디자인센터는 3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07년 하반기 완공되며 완공 1년전인 2006년엔 센터 운영주체가 될 재단법인도 설립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 오는 2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건립추진위원회에는 경북도 및 구미,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참여, 대구와 경북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되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내 디자인 관련 시설로는 경기도 성남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있고, 부산디자인센터가 올해, 광주디자인센터가 지난해 각각 착공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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