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20분쯤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왜관 제2대교 진입로에서 성주방면에서 왜관으로 가던 연진호(23·충남 아산시)씨의 세라토 승용차가 운전 부주의로 교량 난간을 충돌, 운전자 연씨와 함께 타고 있던 권순재(20·문경시 영순면)씨 등 2명이 숨지고 정의준(20·서울시 중랑구)씨 등 남녀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현장이 왜관과 약목면 방면으로 갈라지는 길목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어느 쪽으로 갈지 순간 망설이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 과속 및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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