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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통해 곶감 경쟁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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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찾은 조연환 산림청장

"곶감의 명품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요층 확보를 위한 제품 개발이 시급합니다. 생산과 가공'유통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팀 구성 등 포괄적인 곶감산업 지원책을 검토하겠습니다."

18일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상주 곶감 생산과 산업화 추진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상주지역을 방문한 조연환(曺連煥) 산림청장은 곶감의 경쟁력은 고급화와 차별화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조 청장은 남장 곶감마을의 농가를 방문해 감깎기와 감걸기 등 곶감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상주지역 곶감 생산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상주원예농협 감 공판장을 찾아 감 유통현황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올해는 기상조건이 좋아 지난해보다 10% 정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개발로 젊은 층들이 간식이나 군것질용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데 농가나 정부,지자체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 했다.

조 청장은 또 중국산 수입 곶감과의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도 '국산 곶감의 고급화와 차별화'가 꼭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상주시가 건의한 국립산림과학원내 곶감연구팀 구성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조 청장은 "산림과학원내에는 품목별 연구팀이 구성돼 있다"며 "기존 연구팀과의 복합운영과 신규개설, 아니면 경북도나 상주시에 특화된 연구소를 별도로 만들어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실무팀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팀(연구소)이 구성될 경우 수요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감 생산 및 곶감가공' 유통 등 곶감산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 연구로 곶감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엄재진기자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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