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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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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5일 비정규직 노동법 개악 및 한일 FTA협상 저지, 공무원의 노동3권 쟁취 등을 주장하며 11월의 총파업에 대한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5일 오전 대구지방노동청 앞에서 총파업 찬반투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 54개 사업장 2만2천여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민노총 관계자는 "25일 금속노조 및 전교조, 비정규직 교수 노조 등을 시작으로 총파업 찬반투표가 이어지며 파업이 통과되면 다음달 중·하순쯤 총파업에 돌입하게될 것"이라며 "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도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했다.

또 "이번 파업은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맞선 것으로 파업이 진행 중인 대구지하철 투쟁도 적극 지지, 엄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노총은 이와 함께 26일 오후 대구시내에서 비정규직 철폐 및 민주노총 총파업 대시민 선전전을 벌이고, 28일에는 이수호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지하철 투쟁지지 총력결의대회를 연다.

한편 민주노총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01년 김대중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불신임건 이후 두 번째이며, 총파업의 찬반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사진설명 : 25일 오전 민노총에서 열린 총파업투표 돌입 기자회견에서 강성규 수석부위원장이 파업돌입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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