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1시20분쯤 중구 남산2동 인쇄골목(구 동아상호신용금고쪽 방향)옆 주택가에서 김모(37)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길가던 이모(30·여)씨가 발견, 동산의료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만에 숨졌다.
김씨는 인근의 ㅇ인쇄소에서 일을 해왔고 전날밤 직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헤어져 귀가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에서 이씨는 "신장 165cm에 스포츠형 짧은 머리, 어두운 색 계통의 상하의를 입은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사건 현장에 있다가 사라지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얼굴 등에 외상이 전혀 없고, 흉기에 복부를 찔린 점에 미뤄 우발적인 범행보다는 원한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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