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가로수 겨울나기 대책으로 나무 부스러기, 낙엽 등을 재활용한 퇴비를 활용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청은 지난 여름철 가지치기에서 발생한 수목의 부산물과 낙엽을 혼합·발효시켜 만든 퇴비 500t을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도로변과 공원 등에 식재된 가로수에 뿌렸다.
이러한 부산물 재활용은 쓰레기 양을 줄일 뿐 아니라 토양의 산성화 및 동해방지, 지력증진, 보습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연간 4천여만원의 수목관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구청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지난해 재활용 퇴비를 사용한 결과 뿌리 주변의 잡초 발생도 거의 없었고, 수목과 잎의 생육에도 좋은 효과를 거뒀다"며 "내년부터는 전 조경지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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