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미국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서 라티노 갱들에게 총을 맞아 뇌사상태에 빠진 앤디 김(26.
한국명 태준)씨가 장기를 기증하고 떠났다.
김씨는 피격 20시간 만인 밤 11시50분께 뇌사상태에 빠졌으며 가족들의 동의로다음날인 24일 오후 7시께 장기적출 수술을 받았다.
지난 1981년 이민, 할리우드 CBS방송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욱(55)씨의2남2녀중 장남인 김씨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버밍햄고교를 졸업한 뒤 미술학원 강사로 일했으며 지난 해에는 로즈퍼레이드에서 스태프로 참가했고 최근까지 '발렌시아홀 푸드' 직원으로 근무해왔다.
숨진 김씨는 사고당시 LA 서북부 샌퍼난도 밸리 밴 니스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교차로에서 닛산 프론티어 트럭을 타고 신호대기중, 옆에 다가온 라틴계 용의차량에서 쏜 총에 목을 맞았다.
아버지 김씨는 "참 착한 아이였는데 너무 어이없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아이도 원할 것 같아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아들의 장기로 고통받는 다른 이들이 새로운생명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가 기증한 장기는 7명에게 이식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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