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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국총영사관 영사업무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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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의 한국대사관 영사부(총영사관)는 25일 탈북자의 잇따른 진입으로 임시 수용시설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러일반 영사업무의 일시 중단을 검토중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재 수용돼 있는 탈북 동포가 적정 수용 인원의 2배를 넘어서 부득이 여권 및 비자 발급 등 일반 민원업무의 중단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베이징 총영사관은 탈북 러시를 이룬 지난해 10월에도 수용인원이 110명을 넘어서자 2차례에 걸쳐 영사업무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 곳에는 최근 탈북자들의 2차례에 걸친 집단 진입으로 수용자 수가 120명을초과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달부터 한국국제학교, 캐나다대사관, 일본인학교 등에도 탈북자들이 대거 진입, 보호를 받고 있는 등 탈북자 처리에 과부하가 걸려 있다.

한편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진입 과정에서 체포돼 중국 공안에 넘겨진 탈북자 1 0여명의 북한 송환을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자제해 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외교단지 담을 넘는 과정에서 보안요원들에게 붙잡혔고 일부는 그대로 달아났다.

18명의 진입 시도자 가운데 총영사관 안에 무사히 진입한 사람은 30대 여성과 9 살 짜리 아들, 20대 여성 등 3명 뿐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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