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고령 딸기가 26일 첫 출하됐다.
쌍림면 안화리 김용수(60)씨는 26일 '장희' 품종의 딸기 2㎏들이 5상자를 수확해 대구 매천동 청과물시장에 출하, 상자당 4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8월 26일 1만9천800㎡의 본포에 딸기모종을 정식한 후 2개월 만에 조생종이면서 당도가 좋은 '장희'를 생산했는데 올해는 기후가 좋아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령군내에서는 549농가에서 239㏊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총 조수익이 23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김인탁기자?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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